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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로(Truro)-펀디만 옆, 공원이 아름다운 곳

by 그린베리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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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리팩스에서 가까운 트루로는 찾아가기가 쉽습니다. 특히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를 구경해 보는 것 매우 자연스러울 것이며, 세계적인 조수간만의 차가 있는 펀디만의 매력에 빠져봅시다.

멋진 밀물을 볼 수 있는 트루로

트루로 찾아가기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그림 같은 트루로 마을. 풍부한 역사와 활기찬 문화, 놀라운 자연미로 유명한 트루로는 연해주의 숨겨진 보석입니다. 자동차가 있다면 어느 지점에서든지 찾아갈 수 있지만 아무래도 캐나다 동부해안을 여행한다면 핼리팩스에서 그 여행이 시작될 것입니다. 만약 핼리팩스에서 자동차로 직접 운전해 간다면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96km 거리에 있습니다. 캐나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없는 소도시들이 굉장히 많은데 다행히 이곳은 뉴브런즈윅 주에 있는 몽튼(Moncton)을 갈 때 경유지로 버스가 멈춰서는 곳이라 대중교통이 이용 가능합니다. 하자민 자동차에 비해 대중교통 이용시 2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보면 됩니다. 핼리팩스는 대중교통 특히 버스 노선이 잘 발달되어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여행을 할 때 크게 불편한 점이 없으나 트루로는 대중 교통 연결이 그리 원활하지 않아 도시 전체를 여행하려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트루로 시내 관광은 물론이고 주변에 있는 자연관광지를 방문하려면 직접 운전하는 자동차가 최고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트루로는 유명 관광지는 아니지만 여러 도시를 이어주는 중심에 있어서 앞서 포스팅한 시드니를 가거나 PEI(Prince Edward Island) 주, 또는 뉴브런즈 윅을 가려면 거쳐야 하는 곳입니다. 작은 도시에 비해 숙박업소들이 다양하게 많아서 긴 여행에서 돌아오는 사람이나 아기자기한 캐나다 동부해안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곳입니다. 작은 소도시이지만 캐나다에서 인지도가 있는 달하우지 대학교의 농과대학 캠퍼스와 NSCC( 노바스코샤 주정부 칼리지) 캠퍼스가 있어서 젊은이들 많이 거주하는 도시입니다. 분주한 도시는 아니지만 젊은의 활기가 있고 차분하면서 안정된 느낌이 드는 그런 장소입니다.

역사가 살아 있는 시내를 구경해 보자

트루로는 매혹적인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콜체스터 역사박물관을 방문하면 한눈에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답게 보존된 건물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매혹적인 전시물과 공예품을 통해 마을의 과거를 보여줍니다. 정착 초기부터 활기찬 지역으로 발전하기까지 트루로의 뿌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잘 보존된 빅토리아 시대 건축물과 매력적인 상점들을 시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트루로의 역사적 매력은 시내 중심부에 뜬금없이 나타나는 오아시스 같은 빅토리아 공원에서 시작됩니다. 넓은 산책로, 그림 같은 폭포, 고요한 시냇물이 있어 한가롭게 산책하거나 가족 소풍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평범한 줄 알고 진입했던 공원은 갑자기 폭포가 보이고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뻗은 침엽수 나무들이 즐비한 숲 속을 볼 수 있습니다. 야곱을 계단이라는 곳을 오르는 약간의 스릴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공원 곳곳은 약간의 원시림 같은 느낌이 날 정도로 나무가 울창하고 시원 계곡 물과 우뚝 솟은 나무들은 뜨거운 여름날에 시원한 휴식을 제공하고 가을에는 캐나다만의 붉고 진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트루로 여행은 이 지역의 요리의 즐거움을 맛보지 않고서는 완벽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역 농산물과 장인 상품의 활기찬 중심지인 트루로 파머스 마켓을 가봐야 합니다. 신선한 과일과 야채에서부터 수제 보존료와 장인 의 치즈에 이르기까지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종류의 먹거를 발견할 것입니다. 부드러운 롤에 제공되는 달콤한 랍스터 고기와 크림 마요네즈의 맛있는 혼합물인 고전적인 노바스코샤 랍스터 롤을 잘하는 집들 많이 있는 곳입니다. 다운타운에는 꽤나 유명한 맛집들이 있고 주변도시에서 트루로를 찾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맛집탐방이기도 합니다. 고급스러운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트루로는 현지에서 조달한 재료로 만든 고급 요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 육즙이 풍부한 스테이크, 채식주의자의 입맛에 맞는 레스토랑도 만날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는 큰 슈퍼마켓과 테이크아웃 상점들이 있어 바로 튀겨낸 감자칩과 치킨 텐더와 같은 즉석요리를 구매하여 가까운 벤치에 앉거나 빅토리아 공원의 테이블에 앉아 분위기 있는 식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세계적 조수간만차가 있는 펀디만의 매력에 빠져보자


트루로는 본격적인 관광을 하겠다고 맘을 먹고 찾아간다면 조금 실망할 수 있겠으나 도심 속에서 우연이 만날 수 있는 아름다움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빅토리아 공원 찾아가거나 마을에서 볼 수 있는 구불구불한 언덕, 울창한 숲, 자연 그대로의 호수로 둘러싸여 있어 야기자기한 자연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안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만약 캐나다 특히 노바스코샤의 매력 중 하나인 트레일을 경험하고 싶다면 코브퀴드(Cobequid trail)에 가면 좋습니다. 아름다운 숲과 파노라마 뷰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고 작은 트레일에서 엄청난 행복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트루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펀디만(Bay of Fundy) 연안에 있는 도시이고 이중 펀디 디스커버리 사이트에  볼 수 있는 밀물이 일정 시간마다 들어오는 연어강(Salmon river)의 밀물쇼는 조금 무서우면서 아찔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펀디만은 매우 넓은 지역으로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엄청난 자연의 볼거리를 보여 주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길게 이어진 연어강은 카약이나 카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트루로는 낚시, 조류 관찰, 캠핑 등 풍부한 자연과 일치하여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풍부하여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보장합니다. 캐나다의 Truro는 관광객처럼 잠시 스쳐 지나가기 보다 현지인들과 동화되어 마트에서 쇼핑을 하거나 공원에서 인사를 나누거나 자연스럽게 도심을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자연스럽게 만나는 동부 캐나다인들이 친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고요하면서도 분주하지 않은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이곳은 관광객이 아닌 주거지역으로 선택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도 괜찮은 곳으로 추천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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