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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시드니(Sydney)는 유럽 선원들이 이민 온 항구 도시

by 그린베리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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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도 세계 3대 미항으로도 유명한 호주의 중심도시와 같은 이름의 시드니가 있습니다. 이민 초기 유럽 선원들이 시드니 항구 도시로 많이 유입됩니다. 이곳은 도심과 자연의 매력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단풍과 해안이 아름다운 캐나다 시드니

캐나다에도 시드니가 있습니다.

 

세계 3대 미항인 호주의 시드니가 아닌 동일한 이름을 갖은 캐나다 동쪽 노바스코샤 주에 위치한 시드니는 항구 도시입니다. 핼리팩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인구는 약 3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해안 제방 사업을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 있지만 원래는 케이프브리튼 섬에 있는 마을이었습니다. 19세기 초 특히 스코틀랜드에서 수많은 이민자들이 대거 들어왔고 이 섬에 매장된 풍부한 철광석을 개발하기 위해 문을 연 철강공장으로 인구가 급증하게 됩니다. 또한 석탄 채굴과 이를 운반하기 위해 핼리팩스에 이어 큰 항구도시로 발전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목공공장, 알루미늄, 선박수리업, 어업이 발달하였고 캐나다 동쪽에서 시작한  캐나다 횡단 열차의 최종 종착역이기도 합니다. 붐이 일었던 석탄과 철강업이 20세기 후반에 크게 쇠퇴하면서 도시는 경제적으로 쇠퇴하기 시작합니다. 도시의 젊은 인력들은 일자리를 찾아 캐나다 대도시로 이동을 하게 되었고 고령화의 증가와 출산율 감소로 도시 인구의 변화가 생깁니다. 시드니 도시 자체는 주요 관광지는 아니지만 캐나다 최고의 단풍도로를 자랑하는 카봇 트레일을 여행하기 위해서 머물 수 있는 편리한 위치 다양한 편의 시설과 숙소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여름에는 큰 크루즈가 정박하여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오고 가을에는 단풍 구경을 온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넓은 각도로 바다 뷰를 조망할 수 있는 주택들이 즐비해 있으며 연평균 10도 정도 비교적 온화하고 차분한 도시 분위기로 인해 은퇴자들이 좋아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도시에는 대학 캠퍼스가 있어 로컬 학생과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로 젊은 분위기가 있기도 합니다. 

유럽 선원들이 항구도시로 유입

시드니의 역사는 항구도시로 유입된 선원들, 각종 지하 자원을 개발하고 자연을 탐색하기 위해 몰려둔 탐험가들, 그리고 풍부한 해양 유산들로 뒤섞여 있는 곳입니다. 역사적인 해안가를 따라 걷다 보면 시드니의 깊은 바다와의 유대를 상징하는 세계 최대의 바이올린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시드니의 해양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잘 보존된 도심의 건물과 오래된 부두를 만날 수 있습니다. 도시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조요한 편입니다. 시드니에서 차로 조금만 이동하면 루이부르 요새 국립사적지가 있습니다. 18세기 프랑스의 요새로 꼼꼼하게 복원되어 있습니다. 성벽을 거치며 모피 무역, 군사 전략, 식민지 생활의 시대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이 해안 요새를 형성한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드니는 1902년 굴리엘모 마르코니가 최초의 무선 대서양 횡단 메시지를 보낸 마르코니 국립 사적지의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이 유적지는 시드니가 수세기 동안 구현해 온 혁신적인 정신을 보여주며, 세계적인 통신 발전과 연결시켜 줍니다. 시드니의 숨막히는 자연경관은 야외 애호가들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매력을 줍니다, 시드니가 유명세를 타고 도시의 기능이 살아 있는 것은 어쩌면 바로 케이프 브리튼 하이랜드 국립공원 안에 있는 세계적인 단풍명소 카봇 트레일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곳은 굽이쳐 이어진 해안선과 울창한 숲, 그리고 극적인 절벽을 볼 수 있습니다. 하이킹 코스, 전망, 그리고 고요한 호수는 공원의 다양한 생태계를 탐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도심과 자연의 매력이 공존하는 곳

고요한 미라강은 카약, 노 젓기, 보트 타기가 좋은 곳입니다. 잔잔한 수면을 따라 미끄러지듯 나아가거나 낚시를 위해 줄을 드리우는 등 시드니의 자연환경의 고요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케닝턴 코브 해변과 같은 시드니의 모래 해변은 햇빛을 쬐고, 맑은 물에서 수영하고, 해변에서 피크닉을 한가롭게 할 수 있습니다. 모험을 찾는 사람들에게 고래 관찰 투어와 심해 낚시 전세는 바다의 장엄함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멋진 순간을 누릴 수 있습니다. 작은 도시이지만 시드니 역시 활기찬 문화 현장이 넘쳐나며 이를 즐기는 캐나다인들의 삶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매년 가을, 시드니는 켈트 색채 국제 축제의 소리로 활기를 띠며, 켈트 음악과 문화의 이 축제는 문화 중심지로서의 시드니의 역할을 보여주며, 전 세계의 음악가들과 캐나다 전역 평범한 일상에서 일을 하던 음악인들이 이를 위해 준비하여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드니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조용한 분위기 때문인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들어 그 들이 사는 마을 주변 풍경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작품을 만드는 지역 장인들과 장인들이 많습니다. 방문객들은 시드니 장인들이 만든 작품들을 구경하거나 구매하기 위해 갤러리, 스튜디오, 그리고 공예품 가게를 많이 방문합니다. 시드니는 현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부터 현지의 재료까지 케이프 브리튼의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나는 게요리, 대서양의 유명한 해산물인 랍스터 그리고 굴까지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해안가 부두에서 낚시 등을 통해 직접 잡은 게를 직접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캐나다 시드니는 해양의 역사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 예술 문화가 적절히 융합된 아름다운 곳입니다. 초기 이민의 발자취가 남아있어 역사적인 장소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넓게 펼쳐진 해안은 대서양 바다를 잘 관망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순수한 캐나다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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